사고 여객기가 동체착륙 이후 처음으로 충돌한 로컬라이저, 방위각 시설입니다. 충돌 순간의 충격을 보여주듯, 여객기 잔해 옆으로 파괴된 방위각 시설이 한눈에 들어옵니다. 두꺼운 콘크리트에 붉은색 안테나를 세운 형태로, 어른 ...
제주항공 참사 유가족들이 무안국제공항 1층에 합동분향소를 마련해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습니다. 제주항공 참사 유족 대표단은 30일 "약 5㎞ 떨어진 무안종합스포츠파크에 합동분향소가 설치되어 있다"며 "분향소가 멀리 있는 ...
사고 여객기는 랜딩기어가 작동하지 않으면서 동체 착륙을 해야 했고, 속도를 줄이기가 어려웠습니다. 저희 취재진이 전문가와 함께 직접 비행기의 랜딩기어를 살펴보고 사고 원인을 추정할 수 있는 이야기를 들어 봤습니다.
지난 2015년 일본 히로시마 공항에 착륙하던 아시아나 항공기가 활주로를 벗어나 잔디밭에 멈춰 섰습니다. 지나치게 낮은 고도로 착륙하다가, 방위각 시설과 부딪히는 사고가 난 겁니다. 방위각 시설은 부서졌지만 기체는 큰 피해를 ...
이번 참사를 키운 요인의 하나로 '로컬라이저', 방위각이라는 구조물이 지목되고 있습니다. 활주로 끝단과 외벽 사이에 설치돼 여객기의 착륙을 돕는 일종의 안테나 시설인데, 전파를 이용해 여객기가 활주로 중앙선에 맞춰 내리도록 ...
제주항공 측은 "유족들이 요청하는 시기에, 보험과 관련된 협의를 시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제주항공은 약 1조 5천억 원 규모의 항공보험에 가입해 있는데, 오늘 피해 규모를 파악하는 절차가 사실상 시작됐습니다.
이번 참사로 사람들 불안감이 커지면서 제주항공 예약 취소가 줄을 잇고 있습니다. 하루 만에 7만 건에 달하는 항공권이 취소됐는데, 제주항공의 모회사인 애경그룹으로도 책임론이 번지면서 제품 불매 움직임이 일고 있습니다.
한덕수 국무총리 탄핵안이 얼마 전 국회를 통과되자, 여당은 의결 정족수를 문제 삼으면서 표결이 원천 무효라고 주장해 왔습니다. 여기에 대해 헌법재판소가 한 총리에 대한 직무 정지가 당장 해제되긴 어렵단 입장을 내놨습니다.
충남 서해상에서 어선이 전복돼 해경이 구조·수색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오늘(30일) 충남소방본부와 해경은 이날 오후 6시 35분쯤 서산시 팔봉면 고파도리 인근 해상에서 어선이 전복됐다는 신고가 들어왔다고 밝혔습니다.
오늘 저녁 6시 반쯤, 충남 서산시 인근 해상에서 발생한 선박 전복 사고와 관련해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이 해양경찰청과 해양수산부 등 관계부처에 "인명 수색과 구조에 총력을 다해달라"고 지시했습니다.
프란치스코 교황이 지미 카터 전 미국 대통령 서거에 슬퍼하며 진심 어린 애도의 뜻을 전했습니다. 교황청은 피에트로 파롤린 교황청 국무장관 명의의 애도 성명을 통해 "교황은 카터 전 대통령이 깊은 기독교 신앙에서 비롯된 확고한 ...
이뿐 아니라 무안공항의 대처에도 미흡한 점들이 있었다는 주장도 계속 나오고 있습니다. 사고 항공기와 관제탑의 교신부터 활주로의 길이, 또 여객기가 미끄러지는 속도를 줄여줄 수 있는 추가 제동 시설의 문제까지 이 내용은 손기준 ...